주임: 어제는 다들 수고했어! 너무너무 멋있더라~!
토이: 주임 씨! 대회 오셨었어요?
주임: 응, 사실은 몰래 응원하러 갔었어. 류이 군이랑 같이.
토이: 형아?! 일 때문에 바쁠까 봐 안 와도 된다고 했는데......!
주임: 마지막 고양이 포즈 때 왠지 감동했었어서......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무네우지: 고마워, 주임. 우리도 정말 근사한 경험을 했어.
주임: 그렇구나...... 다행이다. ............티슈 티슈.
키로쿠: 주임, 은...... 정말, 눈물, 이 많......아.
주임: 미, 미안. 나도 모르게...... 그리고 어제 밤늦게 돌아와서 피곤했을 테고, 다 같이 밥 먹는 시간도 없었을 것 같아서――
지금 뒤풀이 겸 축하 파티로 밥 먹으러 안 갈래? 수고했다고 해 주고 싶어서.
아, 물론 내가 쏘는 거야.
텐: 네에. 쏴 주신다면 가야죠.
무네우지: 마음 써 줘서 고마워. 물론 우린 전원 참가야.
토이: 맞아요!
키로쿠: 응......
주임: 앗싸! 그럼 치히로 군도 불러와서――
치히로: 잠깐만 얘들아~! dazzle이랑 스피넷이 엄청 시끄러워~!
주임: 치히로 군, 무슨 일이야?
치히로: 이거 봐!
키로쿠: 어제, 대회, 영상......?
무네우지: 우리가 춤춘 부분만 클립된 영상인가.
치히로: 맞아! 조회수도 봐!
텐: 이거이거...... 인기 엄청 많구만~ 아직도 쭉쭉 오르고 있고. 대박.
주임: 우와, SNS 순위도 치히로 팀이니 댄스니 가면 얘기로 가득해.....!
토이: 키로 쨩 이거 봐! 고양이 가면을 따라서 만든 사진도 있어~!
키로쿠: 다, 잘...... 만들었, 어.
치히로: 그치~! 게다가 우리 안무대로 춘 댄스 챌린지 영상도 올라오기 시작했어. ......일반인뿐만이 아니라 연예인도......!
주임: 이건...... 약간 사회 현상이 될 수도 있겠네......!
치히로: 에헤헤, 그렇게 되면 좋겠다!
우승은 놓쳤지만 인기는 우리가 No.1인 것 같지 않아?! 지명도가 올라가면 사장이랑 했던 약속도 이루는 셈이고 일석이조~!
주임: (그러고 보니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했었지......)
치히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 멤버로 댄스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어!
너희들을 고른 치이의 눈은 틀리지 않았구나♪ 다음에도 꼭 이 멤버로 댄스 하자~!
무네우지: 그래. 꼭 다음 기회를 노리고 싶군.
토이: 다음에도 즐기면서 열심히 할게요! 그치, 키로 쨩♪
키로쿠: 응......
치히로: 텐챠무도!
텐: 뭐어 마음 내키면.
치히로: 앗싸~! 아, 이참에 주임삐도 같이 출래?
주임: 아니, 나는 사양할게...... 평범한 사람이니까.....
치히로: 다음에도~♪ 언젠가 같이 출 수 있으면 좋겠네!
아하하! 그럼 배도 고프고, 이럴 땐 고깃집이지?
4명: 찬성!
치히로: 와~아! 그럼 다 같이 렛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