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메인 스토리 46

002-B18 The Out Side Day2

쇼인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HAMA 아침 뉴스입니다.』 『올해 6월, HAMA5구에 있는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의 옛 건물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경찰은 약 2개월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견해를 밝혔습니다.』『사건 당시 현장에는 여러 명의 학생이 있었기 때문에 사건과 사고를 통틀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폭발 현장의 흔적을 보아 폭발은 열화(劣化)된 수도관이 파열된 것이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역사적 건축물에서 발생하여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이지만, 수도관의 열화만으로 저런 대규모 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걸까요?』 화재와 폭발에 해박한 대학 교수: 『조사 결과가 허술합니다! 이건 누군가가 벌인 음모예요! 어떤 중대한 사건이나 나라를 뒤흔들 인물을 은닉하기 위해 조잡한 보고로 국..

002-B17 Be Good.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옥상] 아쿠타: 갸악! 나나키: 눈, 이―― 키로쿠: ?!?! 유메노스케: 뭐, 뭐, 뭐, 뭐야, 이게――!!5명: ...... 유메노스케: ...... 5명: ............ 유메노스케: ......으. 음화반포죄!! 무네우지: 회장도―― 4명: 브리프 파...... 유메노스케: 뭐, 뭐야! 왜 옷이 벗겨진 거야! 왜! 대체 왜 내가 이런 꼴이?! 말도 안 돼!무네우지: 회장, 보기 흉하다만 진정해. 아쿠타: 근데...... 어라? 폭발은? 어떻게 된 거지? 나나키: 빛이 나긴 했는데...... 다 무사하네. 키로쿠: 알......은......? 우시오: 안 보이네. 없어졌나――? ??: 앗하하하하! 무네우지: 누구냐!??: 『유클리드 분해 순간 탈의 펜』. 내가 봐도 넋..

002-B16 프락시디케 폭탄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옥상] 나나키: 허억, 허억......!  키로쿠: 허억...... 허억...... ......알...... 카, 운......트...... 나나키: 이제 0까지, 허억...... 얼마 안 남았어. 아쿠타: 0이 되면 하늘로 던지자! 우시오: 그렇게 정확한 타이밍에 던질 수가 있겠냐고! 키로쿠: 던진, 다니...... 불쌍, 해...... 아쿠타: 그럼 이거 어쩔 건데! 무네우지: 여기 있었구나! 우시오: 무 쨩! 무네우지: 여기로 뛰어가는 게 보여서 왔다만――아직 폭발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 쿠라쿠 회장의 명령으로 대피는 완료했어. 그럼 이제――알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해 보자. 가능한 한 빨리.[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복도] ??: 음~...... 어라~? 이런 데에 셔터..

002-B15 스쿨 오브 펑크

[Day2 특설 무대] 아쿠타: 『네, 네가! 왜, 왜 거기 있어어어어?!』나나키: 뭣...... 뭐 해! 마이크, 마이크! 아쿠타: 『핫...... 그러네. 고막 터뜨려서 미안해! 마이크는 OFF!』 우시오: 뭐 하는 거야, 바보타케. 모처럼 감동적인 장면이었는데. 무네우지: 관객 분들이 계시잖아. 아쿠타: 저, 저...... 저거...... 위에......! 키로쿠: 어......?키로쿠: ......!! 우시오: 뭐야...... 알......?! 징그러워! 왜 저기 있는 거야―― 무네우지: 설마 쇼도시마에서 여기까지 헤엄쳐 온 건가? 훌륭한 근성이군. 키로쿠: ......다행이......다...... 살아있, 어서......! 나나키: 아니, 잠깐만. 그것보다 타이머가......! 아쿠타: 저, 저..

002-B14 The Edge of Sixteen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정문길] 핫케이: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5구에 있는 본 캠퍼스는 무려 45헥타르에 달하는 넓이...... 오랜 비유를 덧붙이자면 도쿄 돔 9개 정도. 초초 매머드 학교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장대한 면적이다.) (전교생 만 명의 배움터인 수업동과 아스고의 엘리트 5등급 학생들이 모이는 강호 동아리들의 연습장이 여기 집결해 있다――는데......) (인원이 적은 동아리의 부실도 본 캠퍼스에 있다고 쓰여 있군. 아마 지역 활성부는 다른 어중이떠중이 동아리와 묶여 있을 터다......) (.....그럼, 투어의 마지막 장소는――)[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옥상] 아쿠타: 투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가 마지막 오모테나시! 『하고 싶은 걸 옥상에서 외치자!』 코너예요! 핫케이: (..

002-B13 그래비티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교실] 학생회 위원: 회장님! 유메노스케: 무슨 일이지?! 학생회 위원: 큰일이에요......! 관광객 분들 사이에서 그 녀석들의 퍼스트 투어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인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유메노스케: 뭐, 뭣이?! 그럴 리가――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제3캠퍼스 기지 주변] 핫케이: 나잇값도 못 하고 노래방을 만끽해 버렸군...... 업무니까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이야. (오랜만에 시원하게 노래도 불러서 상쾌한 기분이니, 안내 어플을 따라 다음 캠퍼스로 와 봤다만......) (8구와 9구에 걸친 이 제3캠퍼스는 요트부에 수족관 연구부, 바닷가를 활용한 동아리 등이 있는 데다――) (캠퍼스의 상징인 우주 과학관에는 세상에서 손..

002-B12 I'M ME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정문길] 핫케이: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의 오픈 캔버스...... 마침내 낮 조의 퍼스트 투어 첫날이 막을 올렸군. (이 『젠틀하고 매력적인 학부모』코스프레 덕에 내가 도쿄에서 온 감독이라는 건 이번에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터.) 학생 A: 어서 오세요~! 『네오 승려부』입니다! 저희 부스에서는 소립자 공기로 폭포 수행을 하고 있어요! 학생 B: 『서해안풍 뢰윌뤼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사우나부』예요! 비슷한 느낌으로 땀을 빼 보실 수 있어요~! 학생 C: 앗, 거기 기품있는 아버님! 저희는 『유동체 다도부』인데요. 지금 어르신들께 녹차를 나눠드리고 있거든요, 괜찮으시면 들러 주세요! 핫케이: 오오...... 친절하군. 고맙네, 아가씨. 아이: 엄마, 방금 저기 있는 형아한테 이 공부..

002-B11 베이비 블루 캐딜락을 타고

[HAMA하우스 뱀 방] 키로쿠: 이, ......이소타케. 아쿠타: 허어, 허억...... 입술이...... 어? 왜 그래? 키로쿠: 이...... 이거......! 아쿠타: 어? ......우오오오?! 이게 뭐야?! 『마스코트(ゆるキャラ) 디자인 시안』......?! 키로쿠: 네, 가...... 휘갈겨서...... 붙여 놨, 던 메모지가...... 떨어...... 졌......는데...... ......거기에 『마스코트』라고...... 쓰여...... 있, 길, 래...... 그, 그려...... 봤...... (부정당하는, 건...... 아직 무섭, 지만. 이소타케가 말하는 『이게 아냐』는 그다지 아프지, 않아.)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깔려 있는 게 공감돼서, ......일지도 몰라.) 무..

002-B10 시간을 멈출 만큼

[주택가] 나나키: ...... 주임: 안녕, 나나키 군. 연락도 안 하고 와서 미안해. 나나키: 아...... 아뇨, 뭐어, 그건, 네, 괜찮은데. 어쩐...... 일로. 주임: 관광 구청장을 그만두겠다고 했던 걸로 잠깐 얘기하고 싶어서 왔어. 마음을 바꿔 줄 순 없을까......? 나나키: 그, 그건, 네에, 그...... 뭐라 해야, 할지. 주임: 응. 나나키: 어...... 그게요............ 주임: (나나키 군이 눈을 전혀 안 맞춰 주네......) 우시오: 하아...... 거 봐. 이럴 줄 알았다니까. 지금 맞선 보러 온 줄 아나. 할 말이 있으면 똑바로 하라는 거잖아. 나나키: ......우시오: 비키세요. 선수 교체하죠. 주임: 아, 알았어. 잘 부탁해. (하긴 또래가 더 얘기하기..

002-B09 GO NOW

[HAMA하우스 말 방] 우시오: 참 나, 노크하라고 몇 번을 말하―― ......무 쨩? 무네우지: ...... 우시오: 하아...... 뭘 피곤하다는 표정이야?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바보타케나 찾으러 나가니까 그렇지. 단서도 없이 대충 뛰어다녔겠구만.우시오: 시원한 거라도 가져올 테니까 앉아서 기다려. 무네우지: 이소타케를―― 우시오: 응? 무네우지: 찾은 것 같아. 우시오: ――흐음. 하...... 쇼도시마에서는 그렇게 이기적으로 굴다가 도망갔는가 하니―― 태평하게 돌아왔다고? 적당히 꼴사나워야지. 이제 얼굴도 제대로 못 드시겠네. 괜히 무 쨩만 땀 흘리게 하고. 무네우지: 나나메기는 집으로 가버린 것 같군. 우시오: ...... 짜증 나. 무네우지: ...... 우시오: ...... 무네우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