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부 아쿠타: 영업은 결론적으로, 그 사람들한테 말을 걸어서 우리가 팔고 싶은 걸 팔면 되는 거잖아? 그런 건 나한테 맡기라고! 회사 옆에 있는 집부터 저 멀리 끝까지 초인종 눌러가면서 내 화려한 화술로 몽땅 팔아 주마! ......근데 우린 뭘 팔면 돼? 기획부 아쿠타: 천재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HAMA를 일으켜 세울 거면, HAMA의 항구를 상어가 나오는 영화의 성지로 만드는 건 어때? 뛰어오르는 상어와, 그 뒤에는 관람차! 영문을 알 수 없는 빌딩들의 폭발에 민중들은 패닉! 이거 이거...... 엄청 좋은 그림이 나오겠는데?! 총무부 아쿠타: 요전에 카프카 씨가 『이 짐들을 거래처로 보내 놔』라고 하길래 택배기사 형한테 맡겼는데...... 다음 날에 그 짐들이 여기로 다시 돌아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