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A01 The Midnight Club

메인 스토리/메인 스토리 1부 챕터2 - Bitter Sweet Sixteen

002-A01 The Midnight Club

。oO 2024. 5. 28. 19:02

(오역, 의역 多)

[하마아스나로 고등학교 옛 건물]

 

아쿠타: 헉, 허억――!
말도 안 돼! 저게 뭐야?! 뭐냐고오~~~!
......자! 여기서 멋있는 모놀로그를 삽입! 

78개 중 저쪽 반 오노 군이 실종된 지 5일이 지났다. 300명 체제의 필사적인 수색도 헛스윙으로 끝나고 말 거야......!
그렇게 수사 당국은 하나의 설에 다다랐다. 한동안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 사건. 주모자는――
『살인...... 살인 사이코 피에로 녀석』.
오노 군은 분명 그 녀석한테 잡혀서 감금되어 있는 거야. 그게 사실이라면 이젠――

그 애 목숨도 내 텐션도 심각해진다고오오오오!


아쿠타: ......같은 줄거리는 어때?

나나키: 뭐야, 그 무례한 망상은......!

아쿠타: 미안 오노 군! 나 이 소재로 대본 한 권 써버릴 것 같아!

나나키: 그런 거 생각할 틈 있으면 뛰기나 해!

아쿠타: 예썰―!

키로쿠: ...... ......

우시오: 뭐 하는 거야, 무 쨩......이 아니라 무네우지! 빨리! 이쪽! 뛰어!

무네우지: 허억, 허억, 알았어......! 하지만 교장이......!

나나키: 거기! 거기 교실! 숨을 수 있겠어!

아쿠타: 오케이! 열려라 참깨!

키로쿠: 카구야, 빨리......!

무네우지: ......!


우시오: 닫아 닫아 닫아! 뭐 하는 거야, 우물쭈물거리지 마!

 

아쿠타: 오케이! 닫아라 참깨!


나나키: 어떡하지?! 책상으로 바리케이드라도 만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아쿠타: 뭣! 그거 진심이야?!
나 책상으로 바리케이트 만드는 게 꿈이었다고―! 수북하게 쌓아 올리자!

우시오: 바보타케! 쌓아서 뭐 하게! 이 상황에서 태평한 것도 정도가 있지......!

무네우지: ......

키로쿠: ............이 ......교실.


무네우지: 그래. 묘한 얘기지만 어떤 자가 사용했던 흔적이 있어.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키로쿠: ......어라.

무네우지: ......! 다들 이리로 모여 봐.

아쿠타: 뭐야 이게? 끈적끈적한 교복이랑 양말이랑 신발?

나나키: ......그 밑에 뭔가 빛나는 게――

무네우지: ......

우시오: 만지지 마......! 손이 녹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무네우지: ......괜찮아.
윽...... 이건......

(오노는――)

우시오&나나키&아쿠타(브리프 파......)

키로쿠: ...... 그것보다......

5명: ......

아쿠타: 이건――

우시오: 으악......?! 뭔가 위에서 떨어졌――

무네우지(......설마.)

나나키: (천장에 뭐가 있는데......?)

아쿠타: 있잖아...... 영화에서 이럴 때에는 말야......

나나키: 더 말하지 마, 제발.

아쿠타: 위를 쳐다보면......

우시오: 말하지 말라니까! 쥬긴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5명: 허억, 허억, 허억......!

???: 허억, 허억...... 말도 안 돼......! 폭발하다니......!

???: 허억, 알고 있던 녀석이, 허억, 있었을지도......?!

???: 허억...... 허억...... ......아, 그거......

???: ......들고 와 버렸어.

???: ?! 진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