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주임: 도착했구나.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무네우지: 가나자와 역의 츠즈미몬도 압권이었지만, 여긴 또 다른 박력이 있는 곳이군. 나나키: 건물 밖에도 전시 작품이 많네. 아쿠타: 왠지 공원 같아서 좋은데? 나도 이런 위기 좋아! 무네우지: 분위기야. 주임: 아쿠타 군, 좋은 관점이네. 『길거리에 있는 공원 같은 미술관』이 여기 컨셉 중 하나래. 사쿠지로: 『폴리포니』...... 즉, 다양한 목소리가 있음에도 하나의 하모니가 되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깔려 있는 것 같군요. 키로쿠: 다양한...... 목소리...... 아쿠타: 있잖아, 선생님. 저 은색 알이 모여있는 건 뭐야? 무네우지: 어린이들이 눈싸움을 하면서 놀고 있네. 주임: 저건 『동그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