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토크 - 나나메기 나나키
영업부 나나키: 얼마 전에 A거래처 분이랑 B거래처 분을 헷갈렸어요. A거래처 분한테 회식 때 감사했다는 메일을 보냈는데, 사실 그 회식에 갔던 사람은 B거래처 분이었죠. 그렇게 싸늘했던 건 dazzle에서 정체를 들킬 뻔했던 적 이후로 처음이에요. 기획부 나나키: HAMA에는 경기장도 있으니, 축구 경기 관람이랑 음악 공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풍성한 투어가 있으면 재미있겠죠? 그래도 보통은 재미없으려나요. 외부에서 팀을 불러서 꿈같은 2인조 콜라보를 하거나, 공연은 서브컬처에서 메탈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를 초청해서―― ......아니다. 예산 쪽으로 무리인가? 총무부 나나키: 사내 환경을 개선안 말인데요―― 수면실이랑은 별개로 릴렉스 룸을 만들면 어떨까요? BGM으로 힐링 뮤직을 틀면 정서적으로도 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