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RIP 번역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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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토크(2025년) - 첫 꿈

[HAMA하우스 거실] 나나키: 레이토 씨는 오컬트에 대해 잘 아신댔죠? 새해 첫 꿈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보게 해 주는 주문 같은 건 없나요? 그...... 지금 작곡하고 있는 노래의 가사로 참고하려고요! 라이토: 음, 그쪽에 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네. 쿠구리: 나나키, 그런 고상한 이야기가 얘한테서 나올 리가. 그런 건 앉아서 자는 게 전문인 사람한테 물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 요다카: 나 말하는 거니? ......생각하면 자연히 꿈에 나올 테니 주술처럼 거창한 건 안 해도 돼. 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면...... 그 사람의 꿈에 네가 나올지도 몰라. 나나키: 그, 그렇군요...... 내가 꿈에 방문하는 작전이라. 좀 부끄럽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아니, 어디까지나 가사로 참고하려는..

설날 토크(2025년) - 설날 요리

[HAMA하우스 부엌] 류이: 카리가네가 만든 *오세치...... 대놓고 조그만 고기만두가 꽉 들어차 있지 않아? 요와가 한 짓일 게 뻔하군. 치히로: 그럼, 먹으면 저번 타오타오처럼 웃음을 못 멈추게 된다는 거야?! 타오: 그래, 그런 적이 있었지...... 그 뒤로 고기만두를 먹기가 무서워졌어. 그래도 맛있게 생겨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니까. 치히로: 완전 공감~...... 아까 *하고이타 토너먼트도 해서 그런지 엄청 맛있어 보여! 류이: 멍청아, 먹지―― 타오&치히로: ......풉,  푸흣, 아하하하하하하! 또 이렇게 됐다......! 아하하! 갑자기 이상해졌어!! 네타로: 야호! 해냈구먼! 새해 첫 웃음 작전이 대성공이라네! 류이: 요와 너 이 자식......!! 새해 첫날부터 피해자를 만들었..

설날 토크(2025년) - 용돈

[HAMA하우스 거실] 유키카제: 새해 복 많이 받아, 동생들아. 평소에 고마웠던 마음을 담아 용돈을 줄게. 웬만한 은행 앱으로 줄 수 있어. 아쿠타: 얏호~ 임시 수입이다! 저는 HAMAPay로 보내 주세요! 우시오: ......아무 보답도 못 받을 텐데 돈을 나눠준다니, SNS에서 돌아다니는 영문 모를 정보상 같네요. 유키카제: 우시오 넌 필요 없니? 우시오: ......연말 행사로 책을 너무 많이 사기도 했고, 주시면 받을게요. 유키카제: 책을 너무 많이 샀다니 정말 공부벌레구나. ......리광, 믿음직한 동생인 네게도 보내주고 싶으니까 사고 싶은 게 있다면 이걸로 사렴. 리광: (......왜 나까지......)

업무 토크 - 이소타케 아쿠타

영업부 아쿠타: 영업은 결론적으로, 그 사람들한테 말을 걸어서 우리가 팔고 싶은 걸 팔면 되는 거잖아? 그런 건 나한테 맡기라고! 회사 옆에 있는 집부터 저 멀리 끝까지 초인종 눌러가면서 내 화려한 화술로 몽땅 팔아 주마! ......근데 우린 뭘 팔면 돼? 기획부 아쿠타: 천재 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HAMA를 일으켜 세울 거면, HAMA의 항구를 상어가 나오는 영화의 성지로 만드는 건 어때? 뛰어오르는 상어와, 그 뒤에는 관람차! 영문을 알 수 없는 빌딩들의 폭발에 민중들은 패닉! 이거 이거...... 엄청 좋은 그림이 나오겠는데?! 총무부 아쿠타: 요전에 카프카 씨가 『이 짐들을 거래처로 보내 놔』라고 하길래 택배기사 형한테 맡겼는데...... 다음 날에 그 짐들이 여기로 다시 돌아왔어. ..

업무 토크 - 루 리광

영업부 리광: 오늘은 거래처와 마장(雀荘)에 갈 예정이다. 이소타케 앞에서 이 이야기를 꺼냈더니 놀러 가냐면서 시끄럽게 떠들었다만...... 마작은 골프보다도 영업을 위한 놀이다. 상대와 친분을 쌓을 수도 있지만, 패를 버리는 것만으로 인간성을 엿볼 수 있으니 말이지. 거래를 해도 좋을 사람인가, 앞으로 어떻게 교류를 해나갈 것인가...... 그에 대한 근거를 얻기 위한 중요한 장소다. 기획부 리광: 오구로가 작성하는 기획서는 빈틈이 없고 안정적이야. 반면 도전적이면서 장르에 구애되지 않는 유연한 사고력까지 느껴져. ......우리 회사에 필요할 인재군. 총무부 리광: 0을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나 타이핑을 실수하다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퍽이나 정성스러운 일처리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

시즌 이벤트 스토리 - U-40a 甘辛苦 신간 있습니다 EP

[패밀리 레스토랑] 우시오: 이번 동인지는―― 키로쿠: 두근두근...... 우시오: 30권 인쇄해서 18권 팔렸어. 아쿠타: 으아~~~ 완판은 실패구나~~ 우시오: 무슨 소리야? 첫 참가면서 절반이나 넘게 팔다니 경사지, 경사. 나나키: 돈을 내고 작품을 받아간 사람이 열여덟 명이나 있다는 소리네? 무네우지: 그래, 아주 감사스러운 일이야. 우시오: (그러고 보니...... 건물을 헷갈리지 않았냐고 댓글로 알려 주신 구독계 분께서 감상을 주셨지.) (『학원 탈환 편이든 예전이든 레이토는 변함없다고 생각해도 된다는 믿음을 가지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책은 내 생각을 표현하고 자기만족을 하려고 냈던 거지만, 이런 감상을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 (책...... 내길 잘했다.) 무..

시즌 이벤트 스토리 - U-40a 甘辛苦 신간 있습니다 10화

[코미파라 행사장] 우시오: 허억, 허억...... (안내 센터랑 택배 접수처에도 닥치는 대로 문의해 봤지만...) 없어...... 아무데도...... 안내 방송: 『지금부터 일반 입장을 시작합니다.』 우시오: !! 시작됐...... 행사장 스태프: 뛰시면 안 됩니다! 뛰다가 넘어져서 다치는 순간 시합은 끝나는 거예요! 코미파라 참가자 A: 그럼 여기서 흩어지자!! 난 저쪽 부스에 줄 서러 갈 거야!! 코미파라 참가자 B: 라져!! 건투를 빈다!! 코미파라 참가자 C: 우오오~!! 보물 찾으러 가자~!! 우시오: 으악! (하마터면 닿을 뻔했네......) 허억, 허억...... (다들 행복한 표정으로 전장에 들어오고 있는데, 난 뭐 하고 있는 거지......) 코미파라가...... 이렇게 힘든 거였나....

시즌 이벤트 스토리 - U-40a 甘辛苦 신간 있습니다 9화

[코미파라 행사장] 우시오: 어떡하지...... 이럴 땐......! (준비가 미흡했나? 어디서? 내가 실수를 했었나......?) 키로쿠: ......쿠라마. 인쇄소에, 전화해 보는 건...... 우시오: 아...... 그, 그래. 버, 번호가...... (손이 왜 이렇게 떨리지.) 키로쿠: 아...... ......잠깐만. 내가, 걸어 볼게...... 우시오: 뭐......? (HAMA투어즈 사무실에선 전화 업무는 절대 하기 싫다고 부정하더니......) 키로쿠: 여, 여여, 여보세요―― 우시오: (어떡하면 좋지......) 키로쿠: 책, 정상적으로...... 반입됐다, 는데...... 우시오: 근데 여기 없잖아. 키로쿠: 일단......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 우시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