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메인 스토리 46

002-A16 시저 워즈

[쇼도시마 요괴미술관] 키로쿠: ............ 알: ...... 키로쿠: ......아...... 발이. 알: ............ 키로쿠: ......아! 자, 잠깐......! 주임: (슬슬 만나기로 했던 시간이네. ......키로쿠 군, 즐거워했으려나.) 응?주임: 와~ 이게 뭐지? 발이 달린 알 요괴 작품인가? 현관문에 장식하다니 징그러우면서도 왠지 귀엽다! 사진 찍어야겠다. 어디 보자, 카메라가...... 키로쿠: 허억, 허억............! 주임: 왓! 키로쿠: ......! 주임: 깜짝이야......! 그렇게 급하게 어디 가니? 키로쿠 군. 알: ...... 키로쿠: ............! 주임: (내 뒤를 보면서 엄청 당황하고 있어......?) 키로쿠: 아, 와......

002-A15 니얼리 스페이스 몽키즈

[쇼도시마 섬 아틀리에] 키로쿠: ...... ............하아. 데와와: 야, 키로쿠.데와와: 아까부터 계속 뭐 하냐? 짜증나는 표정으로 새하얀 등불만 멍하니 쳐다보고.아무것도 안 한지 벌써 1시간이나 지났거든. 네가 한가한 사람이냐? 빨리 그리라니까. 키로쿠: ......데와와.루젤: Hey, you! Shut up이야! 키로쿠는 지금부터 beautiful한 art를 만들어내기 위해 power를 모으고 있을 뿐이야!  쓸데없는 word로 키로쿠를 혼란스럽게 하는 건 그만둬! KB: 묵묵히 지켜보는 것만은 간단하나 키로쿠의 미간에 자리한 주름은 놓칠 수 없지. 키로쿠여, 아직도 번뇌하고 있는가.키로쿠: ...... 데와와: 야, 무시하냐? 모처럼 우리가 들어주고 있는데? 루젤: No야! 억지 ..

002-A14 KEY to The Upside Down

[쇼도시마 오토마리 추자에몬] 아쿠타: 그, 그, 그건, 그건 그게, 아, 알......이 아니라! 뭔가 알 같은 모양이지만 알은 아니야! 주임: (엄청 초조해하고 있네...... 그렇구나...... 사춘기 애들의 수상한 물건이니까......) 아쿠타: 잠깐 빌려줄래?! 이렇게 주머니로 감싸면~~! 딱딱하고 차가워서 얼음 베개 같고 기분 좋아~! 잘 때 안고 자면 최고야! 그래! 잘 때 쓰는 거야! 오히려 방금 같이 자고 있었다니까! 나 이거 없으면 못 자거든! 안고 자야 돼! 그렇게 태어난 운명이라서! 나나키: ......시끄러워서 못 자겠네...... 아쿠타는 뭘 그렇게 큰 소리를 내는 거야...... 아쿠타: 나나키도 어릴 때부터 염소 인형이 없으면 못 자거든! 우오~ 신기한 인연이지~! 나도 이게..

002-A13 너에게 노래하는 이야기

[쇼도시마 엔젤로드] 주임: 하아, 하아......! 다행이다...... 나나키: ――주임은 항상 누군가를 쫓아다니네요. 주임: 아하하, 자유분방하고 귀여운 문제아들뿐이니까. 이제 빨리 돌아가야 하는데...... 길은 바다에 잠겼으니까 나룻배를 기다릴까. 나나키: ......응. 주임: ...... 나나키: ...... 주임: (오늘 컨디션이 이상해 보였던 걸 물어봐도 되려나. 무신경하게 대하고 싶지는 않아서 좀 고민되네......) 나나키: ......왠지. 주임: 응? 나나키: 왠지――다 귀찮아졌어요. 주임: 응...... 뭐가? 나나키: ......여러 가지를 비밀로 하고 있는 거라든가. 주임: 비밀? 나나키: 가령 『문제아』중 한 명인 내가 그날 밤―― 왜 옛 건물에 있었는지라든가주임: .......

002-A12 세상에서 사랑이 사라진다면

[쇼도시마 해변] 나나키: ......왜요? 굳이 밖으로까지 쫓아오고. 오후부터 자유행동이라면서. 주임: 그건 그렇지만...... (나나키 군의 컨디션이 이상해 보였으니까, 라고 하긴 좀 그렇고...... ......그래!) 같이 섬을 둘러보자고 하려고! 나나키: 같이? 주임: 그래. 여행에는 길동무가 있어야 든든하다는 말도 있고, 친해지고 싶으니까. 나나키: ...... 주임: (고민하는 것 같네. 하나만 더......! 좋은 건덕지나 아이템 없으려나......) 『렌터 사이클』로 시원한 바람 좀 쐬자![쇼도시마 도로] 주임: (그, 렇게 해서......) 아쿠타: 웃효~! 기분 좋다~~~! 역시 자전거 최고! 바람을 타고 어디든지 가보는 거야~! 우시오: 바보도 탈 수 있구나. 몰랐네. 나나키: 트집..

002-A11 미래 세기 아프리카

[쇼도시마 오토마리 추자에몬] 나나키: 안쪽 봐도 돼? 상태를 확인하고 싶어. 무네우지: 그래. 주임: (뭐지...... 저렇게 몸을 맞대면서 소곤거리고......)(주머니에서 무언갈 꺼내고 있어......?)무네우지: 윽...... 누구냐! 나나키: 이런......! 주임: (앗...... 숨겨 버렸네. 별수 없나......) 미안! 훔쳐보려던 건 아니었어. 무네우지: 아, 그렇군. 주임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야. 알고 있어. 나나키: 그, 그래. 우연이지. 진짜 우연......이지. 그렇지, 카구야 군?무네우지: 그렇지. 우연......이야. 주임: 대체 뭘 보고 있었던 거야? 엄청 귀여운 주머니네. 나나키: 아, 아니, 그게...... 하하...... 무네우지: 딱히 설명까지 할 만한 건.....

002-A10 We know They Live

[쇼도시마 해물주점] 아쿠타: 히.시.오! 히.시.오! 주임: 그래 그래. 5인분 시켰다니까. 쇼도시마 명물 『히시오 덮밥』! 사쿠지로: 히시오노사토에서 만든 간장이나 모로미를 사용한 덮밥이라고 합니다. 기대되는군요. 아쿠타: 히.시.오! 히.시.오! 주임: (최고로 맛있어 보이는 밥을 눈앞에 두니 아쿠타 군도 텐션이 MAX야. 저렇게나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무네우지: 이소타케, 아파. 키로쿠: ......윽, ......격......해...... 주임: (옆에 있는 무네우지 군이랑 키로쿠 군 어깨에 마구 부딪치기까지 하고......) 아쿠타: 히.시.오! 히.시...... 오오?! 있잖아. 키로쿠 휴대폰 잠금화면, 그거 무슨 그림이야? 키로쿠: 어......? 아쿠타: 왠지 팍 꽂혔으니까 ..

002-A09 쇼도우치에서의 죽음

코디네이터: 나 참...... 지역 활성화에 대한 공부를 위해 협력을 요청하셨던 것 같은데, 제 착각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나나키: ...... 코디네이터: 툇마루를 걷다가 갑자기 부딪혀서 그만――사람이 넘어진 걸 보고 사과가 아니라 저런 괴상한 비명이나 지르다니......! 우시오: ......그쪽이 넘어진 거잖아요. 코디네이터: 안 다쳤으면 됐다는 소리나 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어린 아이들이 쇼도시마 여름 축제 운영을 도울 수 있을 거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군요......주임: 뭐라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간노스케 씨, 정말 죄송합니다! 우시오: 사과하면 더 기어오를 텐데. 정면충돌에서 과실이 0이라는 건 대부분 말이 안 된다고요. 주임: 이 녀석.간노스케: 저는 몇년 전 쇼도시마로 이..

002-A08 모든 것은 우연의 집적

세토 내해에 떠 있는, 많은 반도와 포구로 이루어진 섬 쇼도시마.풍부한 자연과 온화한 기후가 특징으로 비가 적게 오는 장소. 휴양지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섬은――『히시오노사토(醤の郷)』라 불리는 지역의 간장 공장과 모로미구라(もろみ蔵)로 전통 산업의 땅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의 회장이기도 하다. ......예술 쪽에서도 관계가 깊은 섬이다.역사적으로도 재미있는 일화가 많다. 이자나기・이자나미라는 두 명의 신이 이 섬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라든가――가쿠레키리시탄이 오랫동안 몸을 숨기고 있었다...... 라든가.[연락선] 4명: 우와아아아아아아...... 신기하다! 아쿠타: 진짜 대박이지 않아? 아까 그 비행기도 그렇지만, 난 연락선 처음 타 보거든! 엄청 ..

002-A07 언브레이커블 보이즈

[HAMA투어즈 사무실 층] 나유키: 여기 커피예요.주임: 아...... 감사합니다. 나유키: 너무 꽉꽉 채워 넣으시는 거 아니에요? 낮 조 연수여행은 내일부터였죠?주임: 음...... 그래도 출발하기 전에 어떻게든 끝내놓고 싶은 게 아직 남아있어서요. 나유키: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도와드릴게요. 내일 것도 준비해야 하잖아요?주임: 아뇨, 아뇨. 그럴 순 없죠. 나유키: ......지금이 몇 신지 아세요? 이대로는 잠도 못 잔다고요. 주임: 엑――20시?! 크, 큰일 났다. 나유키: 그럼, 저는 어디부터 착수할까요. 주임: 정말 미안해요......! 그럼――[HAMA하우스 현관] 다니엘: 오, 어서 와~...... 질질 끌릴 정도로 짐이 많네. 주임: 다녀왔습니다. 이것들은 내일부터 필요한 물건들인데―― ..